정부가 무급휴직에 들어간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 지원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무급휴직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 중"이라며, "국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특별법을 제정해 우리 정부 예산으로 직원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별법이 제정되기 전까지는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긴급생활자금 대출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 체결 지연으로 오늘부터 주한미군 전체 한국인 직원 8천600여명의 절반가량인 4천여명이 무급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치
조효정
정부 "주한미군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특별법 제정…매우 유감"
정부 "주한미군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특별법 제정…매우 유감"
입력
2020-04-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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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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