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인천공항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현장에서 검역작업을 벌이고 있는 당국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인천공항 방문 사실을 전하면서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름없이 헌신하는 검역 관계자들이 있었다"며 "고맙고 또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일선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간호사들을 떠올렸다"며 "중환자실에도, 선별진료소에도, 생활치료시설에도 이 분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간호사 여러분은 코로나19와의 전장 일선에서 싸우는 방호복의 전사"라며 "격무에다 감염 위험이 큰데도 자신을 돌보지 않고 가장 가까이, 가장 오래 환자 곁을 지키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간호사 여러분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숨은 일꾼이며 일등공신이지만, 의사들만큼 주목받지는 못한다"며 "조명받지 못하는 이 세상의 모든 조연들에게 상장을 드리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정치
임명현
문 대통령, 인천공항 검역현장 방문…"생명 지키는 숨은 일꾼"
문 대통령, 인천공항 검역현장 방문…"생명 지키는 숨은 일꾼"
입력
2020-04-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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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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