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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바이러스 연구체계 통합" 질본에 지시

문 대통령, "바이러스 연구체계 통합" 질본에 지시
입력 2020-04-09 19:01 | 수정 2020-04-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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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바이러스 연구체계 통합" 질본에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부처별로 산재해 있는 바이러스 관련 연구시설들을 '국가 바이러스연구소'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바이러스 연구와 개발, 임상시험을 한 곳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가 주도해 연구소 위상과 성격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사람과 야생동물, 인수공통 등 바이러스 연구체계가 산재해 있어, 이를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면 국가 바이러스 연구소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설될 통합 바이러스 연구소에 대해선 국립 연구소로 설립하거나, 정부 출연기관으로 설립하는 방안 등을 놓고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경기도 성남시의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만큼은 끝을 봐야 한다"며 "산학연 및 병원 뿐 아니라 정부까지 참여하는 범정부적 협의체를 만들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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