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투표하겠다" 79.0%…"후보 이미 결정" 64.0%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79%,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15.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을 보면, 18~29세는 60.4%, 30대 75.6%, 40대 84.4%, 50대 80.3%, 60대 86.6%, 70세 이상 90.9%였습니다.

이미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은 64%,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36%로 나타나, 지난 20대 총선 같은 시기에 비해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이 5.8%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후보를 선택하는 데 고려하는 사항은 소속 정당 31.1%, 정책과 공약 28.7%, 인물과 능력 25.2%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에는 인물과 능력 33.3%, 정책과 공약 28.2%, 소속 정당 18.9% 순이었습니다.

또 전체 응답자의 63.9%가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해, 지난 20대 총선보다 정책과 공약 인지도가 6.1%포인트 올랐습니다.

후보자를 선택할 때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경로는 인터넷과 SNS가 31.2%로 가장 높았고, TV와 신문, 라디오 등 언론보도가 23.9%, 정당 및 후보자의 선거홍보물이 18.6%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실시했으며,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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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여론조사] 조사기관 : (주)한국갤럽조사연구소 조사일시 : 2020년 4월 5일 ~ 6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 RDD 방식 응답률 : 14.4%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값 부여(2020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2.5%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