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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선거 결과 섣불리 예측하는 일, 조심하는 게 낫다"

이낙연 "선거 결과 섣불리 예측하는 일, 조심하는 게 낫다"
입력 2020-04-12 14:40 | 수정 2020-04-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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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선거 결과 섣불리 예측하는 일, 조심하는 게 낫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은 "민주당 안에 있는 사람들, 때로는 바깥에 있는 분들이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곤 한다"면서 "그런 일은 조심하는 게 훨씬 낫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서울 종로구 구기동 유세에서 "누가 국민의 뜻을 안다고 함부로 말할 수 있냐"며, "저는 지금껏 기자들에게 수없이 같은 질문을 받았지만 한번도 그에 대해 숫자를 언급하거나 어느 쪽 방향을 말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국민 앞에 늘 심판받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임하고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며 "이 말씀을 당원 동지와 지지자 여러분에게 거듭거듭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최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범진보 180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는 등 여권 일각에서 낙관적인 관측이 흘러나오는 데 대한 경계성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 위원장은 "흔히들 국민은 일류인데 정치는 삼류라고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정치를 일류로 바꾸는 출발점을 국민이 만들어주기를 부탁드리고, 특히 종로구민들이 그 일에 앞장서 '정치 1번지'의 명예를 높여주면 어떨까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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