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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식 전 총리 별세…향년 91세

정원식 전 총리 별세…향년 91세
입력 2020-04-12 20:31 | 수정 2020-04-1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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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식 전 총리 별세…향년 91세
    노태우 정부 시절 국무총리로 재직했던 정원식 전 총리가 향년 91세로 별세했습니다.

    유족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신부전증을 앓아 3개월여 전부터 투병하던 정 전 총리는 오늘 오전 10시쯤 별세했습니다.

    황해도 출신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교육학자로 생을 보내던 정 전 총리는 1988년 12월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의해 문교부 장관으로 발탁됐으며 1991년 국무총리에 임명됐습니다.

    총리 재임 중 가장 큰 업적으로는 남북기본합의서 서명이 꼽히는데, 1991년과 이듬해 사이 남북고위급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로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을 면담하기도 했습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종북세력 청산' 등을 요구하는 단체의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보수 성향의 원로 교육학자들과 활동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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