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방역은 경제의 출발점"이라며 "방역에 성공하지 못하면 경제 수레바퀴를 온전히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방역에서 확실한 성과를 다지도록 노력하면서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물리적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마음의 거리는 어느 때보다 좁히고 있는 위대한 국민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금 우리가 치르는 선거도 국제사회의 큰 관심사"라며 "전국 규모의 선거를 치러내면서도 방역 성과를 유지할 수 있다면, 정상적 사회시스템과 일상 사회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국제사회에 주게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고, 자칫 소홀히 했다가 그동안의 수고와 성과가 한 순간의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가장 큰 적은 내부의 방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치
임명현
문 대통령 "방역은 경제의 출발점…방역 성공해야 경제도 성공"
문 대통령 "방역은 경제의 출발점…방역 성공해야 경제도 성공"
입력
2020-04-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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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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