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21대 국회의원선거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전국이 49.7%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구 투표결과는 자정을 넘겨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재웅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아침 6시부터 시작된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이제 4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이 곳 중앙선관위 상황실은 전국 만 4천여곳 투표소에서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투표율 집계로 분주한데요.
뒤로 보이는 전광판에서 전국 투표율이 53%를 넘은 걸 볼 수 있습니다.
투표율은 계속 집계중인데, 집계가 모두 끝난 오후 1시 기준으로는 전국이 49.7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6.7%를 기록한 사전투표 가운데 일부와 거소·재외·선상투표 등을 합한 수치입니다.
전체 선거인단 4천 399만 4천여명 가운데 2천185만 9천여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5.7퍼센트의 투표율로 가장 높았고, 인천이 46.2퍼센트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37.9 퍼센트보다 11.8 퍼센트 포인트 높았습니다.
오늘 총선 투표율이 지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처음으로 60%를 넘길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지난 17대 총선의 최종 투표율은 60.2%, 20대 총선은 58%였습니다.
저녁 6시 반부터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시행될 예정인데요.
선관위는 지역구 후보자 당선 여부는 오늘 밤 10시 전후부터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 자정 무렵이면 대부분 지역이 당락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례대표의 경우는 수작업으로 개표하는 만큼, 내일 아침 8시쯤에야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정치
신재웅
[선택2020] 21대 총선 투표율 오후 2시 기준 53%…60% 넘길까
[선택2020] 21대 총선 투표율 오후 2시 기준 53%…60% 넘길까
입력
2020-04-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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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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