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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20] 문 지지자 54% 더시민당에 투표…열린민주당은 7.1%만 선택

[선택2020] 문 지지자 54% 더시민당에 투표…열린민주당은 7.1%만 선택
입력 2020-04-15 21:56 | 수정 2020-04-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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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2020] 문 지지자 54% 더시민당에 투표…열린민주당은 7.1%만 선택
    이번 21대 총선에서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유권자들 중 절반이상이 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가 오늘 진행한 심층 출구조사에 따르면, 19대 대선때 문재인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답한 응답자중 53.8%가 비례대표 투표에서 더시민당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12.1%는 '정의당', 7.1%는 '열린민주당'에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창당한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9%가 '소수 정당의 국회 진출을 돕는 선거법 개정 취지를 왜곡해 부적절하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투표할 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 창당이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은 40.7%였습니다.

    이번 심층 출구조사는 전국 50개 투표소에서 새벽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응답자 31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신뢰수준은 95%에 허용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2.2%p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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