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 임기가 앞으로 40일 뒤인 다음달 29일 종료되는 가운데 1만5천건이 넘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하고 있습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처리되지 못하고 심의를 기다리고 있는 법안은 모두 만5천432건으로, 이들 법안은 다음달 29일까지 처리되지 못하면 자동으로 폐기됩니다.
이 같은 계류 법안은 20대 국회 들어 접수된 전체 법안 2만4천6건 가운데 64%에 달하는데, 법안 처리율은 36%에 그친 수준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생당은 총선을 치른 뒤 마지막 임시국회를 여는 국회 관례에 따라 20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남은 법안들을 최대한 처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치
신재웅
40일 남은 20대 국회, 계류법안 1만5천여건·법안처리율 36%
40일 남은 20대 국회, 계류법안 1만5천여건·법안처리율 36%
입력
2020-04-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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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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