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마스크 수급이 많이 안정됐다"며 "다음 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아직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1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해외 반출은,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달 27일부터 자가격리 위반자 관리에 안심밴드를 도입하고, 앱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착용을 거부하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 처벌은 물론, 별도시설에 격리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임명현
정 총리 "다음 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량 1인당 3매로 확대"
정 총리 "다음 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량 1인당 3매로 확대"
입력
2020-04-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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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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