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오는 27일, 첫 회의를 열어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제명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임채균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오 전 시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 전 시장이 당일 회의에 참석해 본인의 입장을 밝힐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호중 사무총장은 어제 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제명 이외에 다른 조치를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힌만큼 오 전 시장에 대한 징계는 가장 수위가 높은 제명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정치
최경재
민주, '성추행' 오거돈 제명 여부 다음주 월요일 회의 열어 논의
민주, '성추행' 오거돈 제명 여부 다음주 월요일 회의 열어 논의
입력
2020-04-24 09:20
|
수정 2020-04-24 09:2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