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신종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된 데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채소와 과일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유은혜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 등 8개 시도의 초·중·고 학생 364만 명이며, 앞으로 지원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당정 협의를 통해 추진 방안이 확정되면 5월부터 꾸러미가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사업이 학부모의 식자재 가계 부담을 줄이고 자녀 건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최경재
당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5월부터 공급"
당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5월부터 공급"
입력
2020-04-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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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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