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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당선자 총회…심재철 "총의 하나로 모아달라"

미래통합당 당선자 총회…심재철 "총의 하나로 모아달라"
입력 2020-04-28 13:10 | 수정 2020-04-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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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당선자 총회…심재철 "총의 하나로 모아달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추인하기 전, 중요 변수가 될 21대 총선 당선자 총회가 오늘 오전 당선자 84명 중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갈등과 분열이 되풀이돼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자리가 아니길 바란다"면서 "위기 수습 첫 단계부터 화합하고 단결하지 못하면 국민의 신뢰를 받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이어 총선 이후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로 오기 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총의를 하나로 모아달라"고 말하는 등 사실상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또 비대위 체제에 대한 당내 반발을 의식한 듯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전권을 행사한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당선자총회 도중 잠시 회의장을 나온 김태흠 의원은 회의장 분위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비대위 체제에 대한 문제성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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