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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 영상 유포 '이기야'는 19세 이원호

성착취 영상 유포 '이기야'는 19세 이원호
입력 2020-04-28 17:32 | 수정 2020-04-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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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착취 영상 유포 '이기야'는 19세 이원호
    육군이 집단 성착취 영상 거래 사건의 공범으로 알려진 육군 일병 이른바 '이기야'의 신원은 만 19세 이원호라며 사진과 함께 공개했습니다.

    육군은 오늘 오후 개최된 성폭력 범죄 신상공개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이원호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신상공개위원회는 신상공개로 인해 피의자 등이 입게 될 인권침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지만 국민의 알권리와 범죄 예방 차원에서 신상 공개가 공공 이익에 부합한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육군은 이원호가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하는데 적극 가담했으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인적, 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원호의 신상 공개는 군 사상 최초의 신상 공개 사례이자 집단 성착취 영상 거래 사건의 3번째 신상 공개입니다.

    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부위원 4명을 포함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신상공개위원회 설치에 관한 지침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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