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취약계층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압류되는 일이 없도록 관계부처는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회에서 적극 도와주신 결과 이달 안에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면서 "턱없이 부족하지만, 급한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국민들께서 긴급재난지원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신청과 지급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신청방법 및 기간도 상세히 홍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월요일인 4일부터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국민을 대상으로는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지급할 예정입니다.
정치
임명현
정 총리 "취약계층 긴급재난지원금, 압류되는 일 없도록 조치"
정 총리 "취약계층 긴급재난지원금, 압류되는 일 없도록 조치"
입력
2020-05-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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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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