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코로나 정리해고 방지를 위해 사회적 대화와 대타협에 나서자"고 제안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 정의당 노동절 기념식에서 "지금 한국 사회는 과거 IMF 위기의 전철을 밟아 코로나 양극화로 가는 길과, 노동과 기업이 동반생존하는 정의로운 위기극복의 길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지난 IMF 외환위기 당시 천문학적인 공적자금을 동원해 기업 회생에 나선 반면, 정리해고 도입으로 그 부담과 고통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했고, 그 중대한 과오의 후과가 지금의 불평등과 양극화"라며 "또 다시 같은 과오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염병 재난으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이 노동자들의 일방적인 고통과 희생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이준범
심상정 "코로나 정리해고 방지 위해 사회적 대타협 나서야"
심상정 "코로나 정리해고 방지 위해 사회적 대타협 나서야"
입력
2020-05-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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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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