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남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오는 8일,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 것을 미래통합당에 요구했습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노동절을 맞아 한국노총과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통합당에 8일 본회의 소집을 제안했고 통합당이 검토에 들어갔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통합당은 차기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면 판단할 생각이라고 한다"며 "가능하다면 함께 국민취업지원 제도 등 남은 법안들을 최대한 많이 마무리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8일 이후 본회의를 여는 방안에 대해선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15일 이후 의원회관을 비워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국민도 헌법 개정안을 발의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국민발안제도 개헌안'에 대해선 "헌법상 의무를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이라며 "반드시 가결해야 한다는 입장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치
최경재
이인영 "8일 본회의 열어 남은 법안 처리해야" 통합당 압박
이인영 "8일 본회의 열어 남은 법안 처리해야" 통합당 압박
입력
2020-05-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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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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