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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130주년…여야 "코로나19 고용한파 대비해야"

노동절 130주년…여야 "코로나19 고용한파 대비해야"
입력 2020-05-01 15:20 | 수정 2020-05-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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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절 130주년…여야 "코로나19 고용한파 대비해야"
    여야는 노동절 13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지금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시작에 불과하고 고용 한파는 예고된 현실"이라며 "고용 위기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로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판 뉴딜' 등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 기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변인은 이를 위해 "2차 추경의 신속한 집행을 준비하겠다"며 "실물경제 회복과 고용충격 대책 등이 담길 3차 추경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코로나 발 고용 쇼크가 당장 눈앞에 닥친 상황에서 정확한 진단과 대책이 절박하다"면서 "현 정부의 대책은 54조원을 쏟아붓고도 19년 만에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한 기존 정책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 정부 들어 근로자와 청년들은 질 낮은 단기 일자리로 내몰렸다"면서 "과감한 규제 완화와 경제기조 전환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게 근로자의 날의 의미에 부합하는 첫걸음임을 잊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30주년 노동절 정의당 기념식에서 "코로나 양극화로 가는 길, 노동과 기업이 동반 생존하는 정의로운 위기 극복의 길의 갈림길에 있다"며 "정리해고 없는 기업 지원 원칙을 재확인하고 실업안전망을 구축해 정의로운 위기 극복의 모범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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