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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은 위원장, 수술·시술받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

靑 "김정은 위원장, 수술·시술받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
입력 2020-05-03 16:11 | 수정 2020-05-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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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김정은 위원장, 수술·시술받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
    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배경과 관련해,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걸음걸이가 달라졌다거나, 수술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들이 계속 있는데, 저희들의 판단은 수술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간단한 시술을 받은 것도 아니라고 판단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북한 태양절 행사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희가 밝히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인비료공장 행사에 나타난 것을 두고 일부 외신에서 '우라늄 농축 전용' 가능성을 보도한 데 대해 "크게 신뢰를 갖고 있지 않다"며 일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김 위원장의 등장 이후 우리의 방역협력 제안에 호응해 왔는지에 대해 "상황이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며 "저희는 응답을 기다리고 있고, 준비할 만한 게 있으면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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