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을 거론했다가 사과한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자와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자에 대해 "국회의원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사실인 냥 국민들에게 퍼뜨리는 것은 잘못"이라며 신중한 언행을 당부했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두 당선자가 사과한 것은 늦었지만 잘한 일"이라면서도 "김 위원장 건강에 대한 사항은 국가안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장 의원은 이어 "두 당선자를 미래통합당이 공천한 이유는 하루 이틀 북한의 주요 정보를 빨리 알리자는 것도 아니고, 정보력 자랑이나 국민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며, "북한의 정세변화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구체적이고 정교한 대응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영입했다는 사실을 알아달라"고 밝혔습니다.
정치
이기주
장제원 "태영호·지성호, 미확인 정보 퍼뜨리는 것은 잘못"
장제원 "태영호·지성호, 미확인 정보 퍼뜨리는 것은 잘못"
입력
2020-05-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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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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