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의 미래통합당 권영세 당선자가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3선 조해진 당선자와 러닝메이트로 출마합니다.
조해진 당선자는 오늘 MBC와의 통화에서 "권영세 당선자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번 선거에 정책위의장 후보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당선자는 "총선 참패로 무너진 당을 개혁하자는 데 권 당선자와 뜻을 같이했다"면서 "조속히 당선자총회를 열어 새 지도체제 문제에 대해 당선자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조 당선자는 원내대표 선거에 독자 출마할 계획이었지만, 러닝메이트를 구하지 못해 어젯밤 늦게 권 당선자의 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8일로 예정된 통합당 원내대표 선거는 권영세 의원과 주호영 의원, 이명수 의원과 김태흠 의원의 4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치
이기주
권영세, 조해진 의원과 손잡고 원내대표 출마하기로
권영세, 조해진 의원과 손잡고 원내대표 출마하기로
입력
2020-05-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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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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