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여가 형태가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유망 산업으로 각광받는 게임산업 관련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게입산업은 대표적 고성장, 일자리 중심 수출 산업"이라며 "세계 4위 수준인 게임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아이디어가 있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해 게임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중소 게임 기업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업에서 해외 진출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엔지니어링 산업' 육성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엔지니어링은 건설, 플랜트, 제조업 등을 기획·관리하는 산업으로, 우리 경제발전의 숨은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정 총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공능력에 다른 나라보다 한발 앞서 신기술을 접목하면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 거"라며 "엔지니어링 산업 경쟁력을 높여 기업들에게 더 많은 사업기회를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조국현
정 총리 "기회 왔을 때 잡아야"…'포스트 코로나' 게임산업 종합대책
정 총리 "기회 왔을 때 잡아야"…'포스트 코로나' 게임산업 종합대책
입력
2020-05-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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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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