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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등교 개학 준비상황 점검…"방역 철저" 당부

문 대통령, 등교 개학 준비상황 점검…"방역 철저" 당부
입력 2020-05-08 13:22 | 수정 2020-05-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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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등교 개학 준비상황 점검…"방역 철저"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의 중경고등학교를 방문해 등교 개학을 준비 중인 일선 학교의 방역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학교에 도착한 뒤 학생들이 등교하는 중앙현관에서 이뤄질 발열체크와 손 소독 상황 등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로부터 발열감시 기준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급식실을 방문해 배식과 식사 과정에서의 방역조치와 급식시설·종사원 위생관리 조치 등을 보고 받았습니다.

    또 교실에도 들러 책상 간 거리두기와 체온계·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비 상황을 챙겼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이 진행 중인 과학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 수업을 준비한 교사와 장기간 등교를 하지 못한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장 점검후 참석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등교 개학 준비에 노력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공간이 되도록 철저한 방역 준비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교육부는 고3 학생이 오는 13일 등교하는 것을 시작으로 나머지 학년은 세 차례에 나눠 차례로 등교하는 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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