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을 향해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기 위해 의사일정에 합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오늘 구두논평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삶이 위기에 내몰린 상황이고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어 "그 방법은 20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국민이 바라는 법안들을 처리하는 것"이라며 "통합당이 이런 민심을 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과 통합당의 신임 원내대표 선출에 국민이 기대하면서 지켜보고 있다"면서 "민생 법안 처리로 20대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국회의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20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회는 오는 15일 종료되며, 민주당은 다음 주 안에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법안과 n번방 사건 후속 법안, 과거사정리 기본법 등을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치
김지경
민주당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열고 민생법안 처리해야"
민주당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열고 민생법안 처리해야"
입력
2020-05-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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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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