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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재훈

여야 신임 원내대표, 주호영 부친상 빈소서 첫 회동

여야 신임 원내대표, 주호영 부친상 빈소서 첫 회동
입력 2020-05-09 18:36 | 수정 2020-05-0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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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신임 원내대표, 주호영 부친상 빈소서 첫 회동
    제21대 국회 여야 신임 원내대표들의 첫 상견례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부친상 빈소에서 이뤄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5시 20분쯤 부친상을 당한 주호영 원내대표의 빈소인 대구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습니다.

    김 원내대표가 위로를 건네자 주 원내대표는 고개를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고, 두 사람은 빈소 안에 있는 유족대기실에서 30여분간 독대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조문을 마친 김 원내대표는 취재진에게 "상중이라 현안이나 일정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거나 나누는 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며 "다만 20대 국회 현재 남아있는 것들이 꽤 있어 어떻게든 20대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는 만큼 처리하자고 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주 원내대표도 이에 대해 기본적인 공감대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4.15 총선 대구 수성갑에서 경쟁했던 민주당 김부겸 의원과 권영진 대구시장, 미래통합당 곽상도·김재원 의원 등도 오늘 빈소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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