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을 맞아 "대통령의 '위기극복 리더십'이 빛난 시기였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3년 전 국민의 선택과 환호는 지금 더 뜨거워지고 있고, 국정 지지율은 70%를 상회해 역대 최고"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문 대통령과 정부의 성과를 돌아보며 "북핵 위기상황에 취임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회를 살려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만들었고,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시대로 가는 초석'을 잘 닦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아직 위기의 터널이 끝나지 않았지만,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국면에서 방역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정 총리는 "높은 지지는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대통령을 보좌하며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의 힘으로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디지털경제 전환과 스마트 교육 등 코로나 이후도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노사정 대화 등 사회통합 문제도 시동을 걸고, 규제 혁파와 공직자의 적극 행정을 독려하겠다"며 "위기를 딛고 더 커진 대한민국을 그려본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치
손병산
정 총리 "문재인 정부 3년, 위기극복 리더십 빛나"
정 총리 "문재인 정부 3년, 위기극복 리더십 빛나"
입력
2020-05-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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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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