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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찰총국장 림광일…김여정 소속기관은 '미확인'

北 정찰총국장 림광일…김여정 소속기관은 '미확인'
입력 2020-05-13 12:58 | 수정 2020-05-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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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정찰총국장 림광일…김여정 소속기관은 '미확인'
    북한군에서 대남, 해외 공작활동을 총괄하는 사령부, 정찰총국의 수장에 림광일 중장이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이후 북한 내 주요 인물들의 직책 변경 사항 등을 담아 2020년도 북한 인물정보·인명록을 발간하면서 이같은 변동사항을 전했습니다.

    림광일은 과거 국정원에 의해 2015년 8월 비무장지대에서 일어난 목함지뢰 폭발사건을 기획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라 지목된 바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이자 당 중앙위원회 제 1부부장인 김여정은 출생지가 평양인 점이 추가됐지만 소속 부서가 '조직지도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 부부장이 선전선동부에서 핵심부서인 조직지도부로 옮겼을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지만 통일부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켜보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리의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인민무력상은 지난해 12월, 원산갈마 관광지구와 온천관광지구 건설에 기여한 김정관으로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일 공개된 김 위원장의 비료공장 시찰 영상에서 김 위원장에게 의자를 빼주는 모습이 포착된 현송월 당 부부장은 77년 평양시 출생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철 전 통일전선부장의 후임으론 장금철이, 경찰청장에 해당되는 인민보안상에는 김정호가 임명돼 올해 인명록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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