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현대상선이 이름을 바꾼 'HMM'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박인 '알헤시라스 호' 승무원들에게 안전을 기원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김 여사는 알헤시라스 호가 세계 선박사상 가장 많은 컨테이너 화물을 싣고 출항한 것을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아 편지를 보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편지에서 "알헤시라스 호의 쾌거는 해운 강국 대한민국의 재건을 예고한 청신호"라고 격려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위성통신을 이용해 말라카 해협을 통과하는 승무원들에게 전달됐으며, 승무원들은 다음 기착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편지 원본을 받을 예정입니다.
알헤시라스 호는 지난달 30일 세계기록인 1만9천621 TEU를 선적하고 부산에서 출발해, 다음달 14일 런던에 입항할 계획입니다.
정치
손병산
김정숙 여사, 선적량 세계기록 승무원에 축전
김정숙 여사, 선적량 세계기록 승무원에 축전
입력
2020-05-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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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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