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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 "북한인권백서는 도발…세월호 참사, 5·18 실상 돌아보라"

북한 매체 "북한인권백서는 도발…세월호 참사, 5·18 실상 돌아보라"
입력 2020-05-15 10:29 | 수정 2020-05-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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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매체 "북한인권백서는 도발…세월호 참사, 5·18 실상 돌아보라"
    북한이 통일연구원의 북한인권백서 발간에 대해 세월호 참사와 5·18 민주화 운동을 언급하며 남한의 인권 실상이나 돌아보라고 반박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논평을 통해 통일연구원이 북한의 인권 실상을 왜곡한 것은 인민의 존엄과 권리를 최우선시하는 북한에 대한 정치적 도발이자 남북 관계를 파국 관계로 몰아가는 대결망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과 세월호 유가족들의 가슴에 박힌 원한의 대못도 뽑아주지 못한 남한의 인권 실상을 돌아보고 수치를 느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인권의 기본 징표인 자주권도 없는 식민지 하수인이 누구의 인권에 대해 입에 올리는지 양천대소할 노릇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에서는 협력을 운운하며 뒤에서는 도발 책자나 만들게 했다며 인민의 자주적 존엄과 권리에 먹칠을 하려는 자는 그 누구든지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통일 연구원은 지난 11일, 북한에서 자의적이고 광범위한 사형이 이루어지는 등 주민들의 생명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북한인권백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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