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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피격 GP, 코로나로 정비 못받아 총기 고장 몰라

北 피격 GP, 코로나로 정비 못받아 총기 고장 몰라
입력 2020-05-15 11:56 | 수정 2020-05-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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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피격 GP, 코로나로 정비 못받아 총기 고장 몰라
    지난 3일 북한군에 피격된 우리군 GP가 코로나19로 인해 총기 점검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정기 점검팀이 해당 GP를 방문하지 못해 K-6 중기관총 부품 파손 사실을 사전에 포착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원격사격통제 장치가 설치된 K-6 중기관총은 전문 정비팀이 월 1회 방문해 정기 점검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GP는 지난 1월 점검을 끝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제한령에 따라 방문 정비를 받지 못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1월 정비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향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비 규정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당 GP는 지난 3일 북한군의 기관총 공격을 받고도 총기가 고장나 즉각 반격을 하지 못해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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