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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당 일각 5·18 폄훼·모욕 발언, 이유 막론 죄송"

주호영 "당 일각 5·18 폄훼·모욕 발언, 이유 막론 죄송"
입력 2020-05-16 14:01 | 수정 2020-05-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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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당 일각 5·18 폄훼·모욕 발언, 이유 막론 죄송"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과거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폄훼·모욕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6일) 입장문을 통해 "당 일각에서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있어 왔고, 아물어가던 상처를 덧나게 했던 일들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면서 "5·18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국민께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는 더 이상 5·18 민주화운동이 정치 쟁점화되거나, 사회적 갈등과 반목의 소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미래통합당도 5·18 정신이 국민 통합과 화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주 원내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3개 단체를 법정화하고 예산지원도 가능하도록 한 '5·18 민주유공자 예우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를 비롯한 통합당 원내지도부는 모레(18일)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일부 의원들이 '5.18 폭동' 등의 망언을 쏟아낸 뒤 기념식에 참석했다 광주시민들의 거센 사과요구를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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