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제재와 코로나19 사태의 이중고 속에서 경제 정면돌파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상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7일,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신념'이란 제목의 논설을 통해 "당의 영도 따라 엄혹한 난국을 맞받아 뚫고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엄혹한 난국',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도전과 압력' 등의 문장을 내세워 녹록지 않은 현실에 대한 인식을 곳곳에 드러내면서도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팔수 없다'며 자력갱생에 의한 경제발전 노선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정치
서유정
북한, 제재·코로나 이중고 속 사상강화 고삐
북한, 제재·코로나 이중고 속 사상강화 고삐
입력
2020-05-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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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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