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빨리 정리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광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호남 지역 당선인들 오찬을 가진 후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은 정하지 않았다"면서도 "너무 오래 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일이기 때문에 빨리 정리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출마 문제를 두고 "자꾸 유불리를 따지는 것처럼 보는 것은 마뜩잖다"며, "뭐가 더 옳고 책임있는 행동인가에 대한 고민도 있는 것인데 세상이 자꾸 유리하냐, 불리하냐 이러니 야속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찬 자리에서는 출마 관련 얘기가 없었다고 전하면서 "광주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전당대회나 특정인의 거취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조재영
이낙연,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빨리 정리될 것"
이낙연,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빨리 정리될 것"
입력
2020-05-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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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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