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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분류기에 통신장치 있다"…부정선거 의혹 다시 제기

민경욱 "분류기에 통신장치 있다"…부정선거 의혹 다시 제기
입력 2020-05-19 11:22 | 수정 2020-05-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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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욱 "분류기에 통신장치 있다"…부정선거 의혹 다시 제기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이번 21대 총선 개표소에서 사용된 투표지 분류기에 통신 장치 등이 존재한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다시 제기했습니다.

    민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관리위원회 내부사정에 정통한 컴퓨터 전문가의 제보"라며 "이번 총선에 사용된 표지 분류기에 통신 장치와 QR코드를 읽을 수 있는 센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 의원은 이어 "투표지 분류기에서 분류작업을 마치면 개표 상황표가 출력되는데, 이 상황표에 표기된 해당선거구의 선거인수는 무선통신을 해야 알 수 있는 정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분류기 왼쪽 커버를 열면 QR코드를 읽을 수 있는 센서도 있다"면서 "총선에서 기술지원을 했던 관련자들이 용기를 내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 의원은 하지만 통신장치가 존재한다는 주장의 근거를 어떻게 확인했는지, 이준석 최고위원의 토론제안을 왜 받아들이지 않는지, 투표용지 6장을 어디서 입수했는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해명이 끝난 내용을 민 의원이 되풀이 하고 있다"며 "이미 설명한대로 분류기에는 통신 기능이 없고, 선거인수 등의 정보는 무선통신으로 입력된 것이 아니라 개표 전 보안USB를 활용해 입력한 값"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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