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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기주

하태경 "윤미향, 기억에 문제 있어"…"여당 의원들 사과해야"

하태경 "윤미향, 기억에 문제 있어"…"여당 의원들 사과해야"
입력 2020-05-19 13:01 | 수정 2020-05-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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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윤미향, 기억에 문제 있어"…"여당 의원들 사과해야"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자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기억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이용수 할머니가 아니라 윤미향 본인이었다"며 여당 의원들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윤미향 당선자가 본인 아파트 구입자금과 관련해 오전에는 살던 집을 판 돈이라 해놓고, 오후에는 적금을 깨고 가족들에게 빌린 돈이라고 했다"며 "하루도 안돼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

    하 의원은 이어 "당초 윤 당선자가 이용수 할머니의 기억이 달라져 있다고 말했고, 우희종 더불어시민당 대표는 할머니의 기억이 왜곡됐다는 언급까지 했다"면서 "윤미향을 비판하면 친일이라던 민주당 16인의 호위무사들은 이용수 할머니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수진영 초선 당선자들도 윤미향 당선자 관련 의혹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부산에서 당선된 미래통합당 소속 황보승희 당선자도 개인 성명을 내고 "친일 프레임을 덧씌워 선량한 국민을 친일로 몰아세우는 등 갈등과 분열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며 "윤미향 당선자는 성실하게 수사를 받으라"고 밝혔습니다.

    미래한국당 조수진 당선자도 "몇몇 여당 의원들이 윤 당선자 계좌로 후원한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여당 지도부가 의원들에게 윤미향 계좌를 통해 모금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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