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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국회부의장 불출마…최초 여성 부의장 기대"

변재일 "국회부의장 불출마…최초 여성 부의장 기대"
입력 2020-05-19 19:04 | 수정 2020-05-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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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재일 "국회부의장 불출마…최초 여성 부의장 기대"
    더불어민주당 몫의 국회 부의장 자리를 놓고 5선의 이상민, 변재일 의원과 여성인 4선의 김상희 의원 세 명이 후보로 거론되던 가운데, 변재일 의원이 오늘 출마를 포기한다는 입장문을 내고,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이 탄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변 의원은 오늘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73년 헌정사에 여성 의장단이 없었다는 것은 오히려 남성 국회의원들에게 더욱 뼈아픈 지적"이라며,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지금, 그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먼저 가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변 의원은 "저의 희생을 통해 국회가 합의의 정신을 새겼으면 한다"면서, "차분히 준비해 하반기 국회의장단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불출마로 하여금 민주당이 추구하고, 21대 국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인 '합의와 협치의 정신'이 21대 국회에서 빛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희 의원은 여성 의원들의 추대를 받아 지난 15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이상민 의원은 아직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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