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힌 가운데, 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이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해 적합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당선인 의혹과 관련해 이 사안을 심각하게 보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릴 게 아니라 신속히 진상을 파악해 결과에 따른 판단과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우선 윤 당선인이 과거 개인계좌로 받은 기부금에 대해 즉시 거래 내역을 공개하고 사용 내역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면서, "기부금 의혹이 국민적인 사안이 된 만큼 의혹을 조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진상 파악을 위한 윤 당선인의 성실한 협조를 당부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조재영
김해영 "윤미향 의혹 심각…적합한 조치 있어야"
김해영 "윤미향 의혹 심각…적합한 조치 있어야"
입력
2020-05-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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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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