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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일자리 충격 매우 크다…노사정, 최대한 빨리 뜻 모아야"

정 총리 "일자리 충격 매우 크다…노사정, 최대한 빨리 뜻 모아야"
입력 2020-05-20 15:36 | 수정 2020-05-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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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일자리 충격 매우 크다…노사정, 최대한 빨리 뜻 모아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가 일자리에 미치는 충격이 매우 크다"며 "노사정 모두 한 몸이라는 생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서울공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 "우리 노동시장에 닥칠 여파가 어느 정도일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힘든 상황"이라며 노사정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노사정위원회 간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경험을 거론하며, "이십여 년이 지난 지금 총리로서 노사정 대화에 참여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또 1999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4월 취업자 수를 언급하며 "3차 추경을 준비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정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노사정 대표에게 "국민들께 일자리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뜻을 모은다는 목표 아래 비상한 각오를 갖고 논의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사정이 각자 다름을 인정하며 조직 내부가 아닌 국민에 시선을 둬야 하고, 이번 대화의 결실로 사회적 대화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출범한 노사정 회의에 노동계에서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위원장, 경영계에서는 경총과 대한상의 회장이 참여했으며, 정부에선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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