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활동했던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관리 문제와 관련해 "회계나 집행내역이 불투명하거나 미비하다는 건 지금 순간까지는 아직 의혹 제기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서 정의연으로부터 보조금과 후원금 내역 등을 제출받아 점검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온 다음에 언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청와대 내부에 윤 당선인 문제를 빨리 정리해야 한다는 기류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런 기류를 느껴보지 못했다"며 "당선인 거취 문제는 청와대가 입장을 밝힐 문제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靑, '정의연 회계 문제'에 "아직은 의혹 제기일 뿐"
靑, '정의연 회계 문제'에 "아직은 의혹 제기일 뿐"
입력
2020-05-20 15:50
|
수정 2020-05-20 15:5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