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윤미향 당선자가 예금 3억 원을 보유했고, 이규민 당선자가 현금 1억 원을 보유했던 기록이 있다"며 횡령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곽 의원실에 따르면 윤 당선자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3억 2천여만 원의 예금을 국민은행 계좌에 보유중이라고 신고했습니다.
곽 의원은 "윤 당선자가 정의기억연대 활동 등을 하면서 개인 명의의 국민은행 계좌 4개를 통해 기부금을 모금한 바 있어 기부금 중 일부가 윤 당선자의 통장에 남아있을 수 있다"며, "후원금이 정대협이나 정의연으로 이관되지 않고 윤 당선자의 계좌에 남아있다면 이는 횡령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곽 의원은 또 "경기도 안성의 쉼터 건물을 윤 당선자에게 소개해준 이규민 당선자도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1억 원의 현금을 보유 중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다"면서 자금 출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치
이기주
곽상도 "윤미향 예금 3억·이규민 현금 1억…출처 수상해"
곽상도 "윤미향 예금 3억·이규민 현금 1억…출처 수상해"
입력
2020-05-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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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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