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퇴임기자간담회에서 학생운동 투신 이후 시작된 55년간의 역정을 이같이 회고하고, "새로운 인생 출발점에 서서 몹시 떨리지만 새로운 길을 가는 설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의장은 이어 "1979년 김대중 대통령과 첫 만남을 시작으로 정치를 시작해, 1997년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으로 목표를 이뤘다"면서 "이후 인생을 덤으로 생각했지만 노무현, 문재인 정부 등에서도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얻었던 것은 놀라운 행운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6선의 국회의원과 국회의장까지 할 수 있게 해준 의정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단했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마음으로 고향 의정부로 돌아간다"고 지역구 주민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