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당 워크숍서 "지도체제 결정되면 반대해도 도와달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지도체제가 결정이 되면 반대 의견을 갖더라도 흔쾌히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워크숍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 내일 행사에서 통합당의 지도체제, 즉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임기 문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주 원내대표는 "21대 총선 분석 및 평가가 있을 것이고, 미래한국당과의 통합 문제, 당 혁신방안, 지도체제 구성이 오늘내일 사이에 다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합당은 의원총회 성격인 오늘 워크숍에서 원내부대표단 11명과 정책위부의장단을 인준했는데, 주 원내대표는 "원내부대표는 15인 이내로 구성하게 돼 있지만, (미래한국당과의) 통합을 예상해 4석을 비워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