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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손병산

문 대통령, 총선 앞둔 조지아 대통령에 방역조치 설명

문 대통령, 총선 앞둔 조지아 대통령에 방역조치 설명
입력 2020-05-21 19:18 | 수정 2020-05-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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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총선 앞둔 조지아 대통령에 방역조치 설명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살로메 주라비쉬빌리' 조지아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오늘 통화에서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10월에 총선을 앞두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4월 총선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했는지 문의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유지 등 철저한 방역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두 나라 선거 관리당국 간 소통을 통해 경험 공유하겠다"고 말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또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한국정부가 코로나 진단키트 구매를 지원해줬고, 품질에 매우 만족한다"며 사의를 표했고, 문 대통령은 세계보건총회 연설에서 강조한 ‘모두를 위한 자유’ 정신을 소개하며 "방역 및 치료 경험과 임상 데이터 공유를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면 인류를 위한 공공재로서 공평하게 접근되어야 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윤 부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조지아가 신북방 협력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임을 강조하며 "우리 기업의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 참여와 양국 간 항공협정 체결 등을 통해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FTA체결을 위한 협의 착수와 주조지아 분관의 대사관 승격, 문 대통령의 조지아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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