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빠른 진단,추적이 중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21일에 방송된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삶을 되찾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위험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한다"며,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시설에서 마스크를 하거나 손을 씻는 등 생활 방역수칙을 모든 사람이 따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진단과 추적, 치료의 3T(test, trace, treat)가 한국 방역 정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하며, 최근 이태원 클럽발 지역감염 확산 때도 빠른 진단과 추적이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습니다.

강 장관은 최근 열흘 동안 6만 건의 검진이 이뤄졌다면서 "언제든 감염이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추적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