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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윤미향 논란에 개별 의견 분출 말라"

이해찬 "윤미향 논란에 개별 의견 분출 말라"
입력 2020-05-22 13:24 | 수정 2020-05-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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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윤미향 논란에 개별 의견 분출 말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미향 비례대표 당선인들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당내에 "개별적으로 의견들을 분출하지 말라"며 사실상 함구령을 내렸습니다.

    이형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정당이란 건 민주주의에 큰 근간을 잡아줘야 하는데 이런 문제에 관련해 일희일비하듯 하나하나 사건이 나올 때마다 대응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당내 신중 대응 기조에 변함이 없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면서 "전체적으로 사실 관계가 확정되면 당에서 입장을 밝히겠다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건 검찰 수사가 들어간 사안이고 윤 당선인 본인은 계속해서 계좌나 이런 부분에 대해 소명하면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당에서 어떤 제스처나 입장을 취하는 것을 성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윤정 대변인도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관련해서 디테일한 보고 자료를 이 대표가 봤고 공공기관에서 관련 팩트들이 정확히 다 확인되고 난 이후에 이 건을 논의하거나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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