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당 지도체제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찬반 투표 결과 김종인 박사를 내년 4월 7일 재보궐 선거까지 비대위원장으로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토론이 있었지만 여러 의원들의 뜻이 모여 비대위를 정식 출범한 건 다행"이라며 "앞으로 원외 당협위원장님들, 여러 전국위나 상임전국위를 모으는 과정이 있겠지만 일단 방향이 잡혔다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안에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를 만나 투표 결과를 설명하고 수락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정치
최경재
미래통합당, 내년 재보궐 선거까지 '김종인 비대위' 운영
미래통합당, 내년 재보궐 선거까지 '김종인 비대위' 운영
입력
2020-05-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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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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