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노무현 없는 포스트 노무현 시대를 열어 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지난 10년동안 새로운 시대를 준비했다"면서 "대통령님이 주창하셨던 깨어있는 시민, 권위주의 청산, 국가균형발전, 거대 수구언론 타파가 실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노 전 대통령의 말을 언급하며 "민주의 역사가 헌법에 당당히 새겨지고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의 그날까지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아직 코로나19 감염병은 끝나지 않았고 뒤이은 경제 위기의 먹구름이 자욱하지만 두렵지 않다"며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마침내 완전히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치
최경재
이해찬 추도사 "시민의 힘이 '포스트 노무현' 시대 열어"
이해찬 추도사 "시민의 힘이 '포스트 노무현' 시대 열어"
입력
2020-05-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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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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