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겸한 대화를 갖기로 했습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오늘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강 수석은 "이번 대화에선 의제를 정하지 않고 코로나19로 인한 고용과 산업 위기 등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수석은 또 "이번 대화는 대통령이 초청하고 양당 원내대표가 흔쾌히 응해 이뤄진 것이며, 이를 시작으로 협치의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의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들은 이번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달라진 국회의 의석 변화 등을 감안해, 원내 교섭단체로서 대표성을 갖는 1당과 2당의 원내대표를 초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치
임명현
문 대통령, 28일 청와대에서 민주·통합 원내대표 초청 오찬
문 대통령, 28일 청와대에서 민주·통합 원내대표 초청 오찬
입력
2020-05-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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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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