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얇고 가벼운 덴탈 마스크 생산량을 두 배인 100만 개까지 늘리고,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며 "관계부처에서는 6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날씨가 더워지면서 국민들께서 마스크 착용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계시지만, 공동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덴탈 마스크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공적 마스크 생산량과 재고량이 안정화돼, 생산량의 80%를 공적 판매처에 공급하도록 한 현재의 정책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일부 여유 물량은 수출이나 국가 간 인도적 지원에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번 주 초·중·고가 모두 문을 열고, 유치원을 포함해 240만여명의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한다"며 "등교수업에서도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내자"고 말했습니다.
정치
임명현
정 총리 "덴탈마스크 생산량 백만개까지 늘릴 것…수입도 확대"
정 총리 "덴탈마스크 생산량 백만개까지 늘릴 것…수입도 확대"
입력
2020-05-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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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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